top of page

자아를 죽이는 자객? (10/18/26)

3 days ago
1 min read

C.S. 루이스는 독서를 자아를 죽이는 자객을 만나는 일에 비유합니다. 독서는 자아를 똑똑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아를 죽이기 위한 것이고, 자아가 죽어야 더 풍성한 유익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독서의 목적은 정보를 습득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쓰는 데 있지 않고, 책 속에 숨어 있는 자객을 만나는 데 있습니다. 그 자객의 칼에 찔려 작은 자아가 죽을 때, 비로소 풍성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설교를 들을 때는 이보다 더한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는 자객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납니다. 히브리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한다고 말합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더러운 죄악을 드러낼 때, 우리는 고통스럽고 불편하고 힘이 듭니다. 사도행전에서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도 마음에 찔려 "우리가 어찌할꼬" 하고 물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칼은 우리를 죽이려는 칼이 아니라 우리를 살리시려는 수술의 칼입니다. 그 아픔 가운데 나의 무능력함과 무지를 깨닫고, 전능하신 분의 도우심을 구하게 됩니다. 그때 옛 자아는 죽고, 우리의 영혼은 살 수 있게 됩니다. 


이번 부흥회를 통해 주시는 말씀을 들으며, 우리의 옛 자아가 죽고 새사람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가정이, 교회가 살아나고 회복되어, 삶의 목적과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는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며 나아가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cent Posts

See All
부흥회를 준비하며 (10/11/26)

다음 주 금요일부터 주일까지 3일간 남가주 새누리교회를 담임하시는 박성근 목사님을 모시고 창립 50주년 기념 부흥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박성근 목사님은 제가 밀워키 한인침례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섬길 때 부흥회 강사로 오셔서 처음 뵈었습니다. 탁월한 성경 해석과 깊이 있는 적용이 담긴 설교를 들으며, “이렇게 설교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었고, 그때부터 제 설

 
 
 
사랑은 표현할 때 전해집니다. (10/04/26)

다음 주일(10월 11일)은 목회자 감사 주일입니다.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고, 그 수고에 감사를 표현하는 날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의 귀한 동역자들과 함께 살아계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성령이 거하시는 성도님들 한분 한분을 섬길 수 있어서 참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전임교역자로 섬기시는 이풍주 목사님은 교회의 모든 사역들에 열심과 열정으로 저

 
 
 
함께 하는 운동회 (09/27/26)

지난주 우리 교회는 매년 가을마다 그래왔듯 운동회를 열었습니다. 준비하는 내내 비가 오지 않기를 기도했는데, 올해는 기상예보와 달리 비는 오지 않았지만 너무 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야외 활동을 힘들어하실 것 같아 비전센터 실내로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우리 교회에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어 날씨와 상황에 맞게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Comments


footer-logo.png

© LOUISVILLE WOORI CHURCH.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5937 Six Mile Lane, Louisville, KY 40218

TEL.+1 502-290-8779  

E-MAIL. contact@lwrch.org

sns1.png
sns2.png
sns3.png
sns4.p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