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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운동회 (09/27/26)

10 minute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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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우리 교회는 매년 가을마다 그래왔듯 운동회를 열었습니다. 준비하는 내내 비가 오지 않기를 기도했는데, 올해는 기상예보와 달리 비는 오지 않았지만 너무 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야외 활동을 힘들어하실 것 같아 비전센터 실내로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우리 교회에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어 날씨와 상황에 맞게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이풍주 목사님의 인도와 친교부, 봉사부의 헌신, 방송부의 서포트로 많은 성도님들이 함께한 운동회는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팀을 이루어 탑을 쌓고, 풍선을 불고, 장애물을 넘으며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또한 다양한 게임에 각자가 잘할 수 있는 것으로 참여하여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12장에서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에 비유한 것이 생각났습니다.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린도전서 12:26-27). 탑을 높이 쌓아 올린 팀, 조금 낮지만 그래도 열심히 수고한 팀, 어린데도 끝까지 참여한 팀 모두 서로를 향해 박수를 쳐주고 환호하는 모습이 바로 이 말씀의 작은 그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은사와 역할을 가진 지체이지만, 한 몸을 이루어 함께 웃고 함께 수고하는 존재들입니다.


내년에는 여러 사정으로 올해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도 모두 함께하시면 좋겠습니다. 교회의 한 몸을 이루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교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야 서로를 알고 이해하며 한마음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배 출석으로 끝나는 신앙이 아니라, 서로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지체로서 믿음의 형제자매와 함께 자라나는 신앙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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