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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 (9/29/24)

  • Jan 9
  • 1 min read

사도행전에 보면, “이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행 15:16, 암 9:11-12)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짓기를 원하시는 것일까요? 사실 지상에 세워진 하나님의 처소 중 최초의 작품인 모세의 장막도 있고, 이보다 더 웅장하고 아름다운 솔로몬의 성전도 있습니다. 다윗은 장막은 모세의 장막이나 솔로몬의 성전과 비교할 때, 장막으로서의 조건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습니다. 언약궤와 성물들을 햇빛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그저 기둥 좀 세우고 그 위에 방수천 하나 덮은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다윗의 장막을 다시 짓고 싶다고 말씀하셨을까요?

그것은 다윗의 장막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집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어서 우리의 질문은 이것이어야 합니다: 왜 하나님이 다윗의 장막을 기뻐하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향한 다윗의 열정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마음을 좇고 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어떻게 해야 여호와의 언약궤를 내게로 가져올 수 있을까? (삼하 6:9)를 고민하며 이 한가지 열심에 자신의 전 존재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다윗이 레위인들과 예배자들과 함께 언약궤를 가져왔을 때, 그는 기쁨과 환희의 춤을 추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 그 분의 영광을 전심으로 갈망했던 자였고, 하나님을 향한 임재와 예배에 대한 열정이 하나님으로 하여금 다른 어떤 건물과 화려함보다 다윗의 장막을 짓기를 원하시게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우리의 교회 가운데, 우리의 예배 가운데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갈망하시나요? 저는 우리 교회의 예배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생각하시길, “내가 루이빌 우리교회의 예배가 그립다. 내가 그 예배를, 그 예배 처소를 다시 세우기를 원한다”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전심으로, 우리의 온 힘과 정성 다해 주님을 예배하고 주님을 높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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