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운동회 (9/22/24)

  • Jan 9, 2025
  • 1 min read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펜싱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의 오상욱 선수가 보여준 아름다운 매너였습니다. 4년 동안 준비하며 기다려온, 금메달을 눈앞에 둔 중요한 순간이었음에도 그는 넘어진 상대 선수를 일으켜 세워주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올림픽이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인 '함께함'을 몸소 보여준 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올림픽은 단순히 운동선수들이 경쟁하는 무대가 아니라, 그것을 뛰어넘어 전 세계가 하나 되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운동 경기에서의 승리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인간다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하나됨인 것이죠. 그래서 올림픽하면 아직도 1988년 서울 울림픽의 주제곡이었던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가 여전히 생생히 떠오릅니다: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서로 사랑하는 한마음 되자. 손잡고~” 


오늘 우리 교회 전교인 운동회에서 이러한 하나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축복해주고, 응원하고, 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상대 팀이 잘하면 박수쳐주고, 같은 팀에서 실수가 나와 지더라도, 괜찮다고 잘했다고 격려해주는 사랑과 격려가 있는 운동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운동을 잘 못하고, 관심이 없더라도, 교회의 한 지체로서 모두가 함께 해주시기를 권면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주님의 은혜와 사랑과 가운데 하나됨의 기쁨을 누리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Recent Posts

See All
영어예배를 시작하며 (3): 누구를 위한 예배인가요? (05/03/26)

지난 시간들에 이어, 오늘은 우리 교회가 준비하고 있는 ‘영어예배’가 과연 누구를 위한 예배인지, 그 비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영어예배는 특정 소수만을 위한 예배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더 넓고 깊은 연합을 위한 귀한 통로입니다. 같은 시간, 같은 교회 안에서 온 가족이 '따로 또 같이', 각자의 언어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우리가 꿈꾸

 
 
 
영어예배를 시작하며 (2): 영어부가 아닌 영어예배! (04/26/26)

많은 한인 이민 교회에는 "영어부"가 있습니다. "부(部)"란 부서, 부문, 청년부, 중고등부처럼 어딘가에 속한 하나의 조직을 가리킵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부는 "한인 이민 교회 안의 하위 부서"처럼 자리 잡게 되고, 그 안에서 보이지 않는 경계선들이 생겨나곤 했습니다. 조직이다 보니 경계가 생기고, 그 경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주도권의 문제가 불

 
 
 
영어예배를 시작하며 (04/19/26)

드디어 오늘, 우리 교회에 영어예배가 새롭게 시작됩니다. 오랫동안 간절히 기도해왔던 영어예배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몇 주에 걸쳐 목회칼럼을 통해 영어예배에 담긴 목회적 비전을 함께 나누어 가려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영어예배를 인도해 주실 목사님을 간단히 소개하고 예배 시간과 장소에 관한 기본적인 안내를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주

 
 
 

Comments


footer-logo.png

© LOUISVILLE WOORI CHURCH.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5937 Six Mile Lane, Louisville, KY 40218

TEL.+1 502-290-8779  

E-MAIL. contact@lwrch.org

sns1.png
sns2.png
sns3.png
sns4.p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