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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시작 (4/6/25)

우리 교회의 주일 예배는 오전 10시 45분에 시작됩니다. 가장 먼저 예배에 참석한 성도님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교회 소식을 전하며, 찬양을 드립니다.

따라서 예배 시작 후에 이루어지는 인사, 광고, 찬양은 모두 예배의 일부입니다.


광고는 단순히 교회 소식을 전달하는 시간이 아니라, 교회의 사역들을 구체적으로 알고 함께 기도하기 위한,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의 한 부분입니다.

또한 찬양 시간 역시 ‘준비 찬양’이 아니라, 처음부터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예배입니다.


그렇기에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자리에 앉아 조용히 마음을 가다듬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준비는 나 자신을 위한 일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시끌벅적 인사하고 떠드는 사이, 다른 사람들의 예배 준비가 방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이러한 예배를 위한 작은 준비와 작은 배려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하고 아름다운 예배 공동체를 세워가기를 소망합니다.


인사부터 광고, 찬양까지 모든 순간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임을 기억하시고,

예배 시작 전 미리 자리에 앉아 조용히 준비하는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복된 예배자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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