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영어예배를 시작하며 (4): 한 가족으로 맞이하는 우리의 준비 (05/16/26)

May 16
1 min read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하나님의 가족 된 영어예배 성도님들을 품는 것은 참으로 가슴 벅찬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 교회 공동체는 이 거룩한 부르심 앞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먼저, 환대의 마음으로 그들을 맞이해 주세요. 복음은 자격 없는 우리를 조건 없이 받아주신 하나님의 거대한 환대입니다. 낯선 문화 속에서 우리 교회 문을 두드린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한 눈빛과 미소로 “Thank you for coming! We welcome you!”라고 인사해 주세요. 이처럼 그들을 단순한 방문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내 가족'으로 여기는 따뜻한 환대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기도’의 울타리를 만들어 주세요. 새롭게 세워진 영어예배가 구원의 감격이 넘치는 자리가 되기 위해서는 공동체의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개인 기도 시간과 Life Team 모임 때마다 영어예배 성도들과 그 예배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세요. 우리의 기도를 통해 영어예배 가운데 선포되는 말씀마다 영혼을 살리는 은혜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함께 사모합시다. 


셋째, 섬기는 이들을 향한 '격려'의 동역자가 되어 주세요. 새로운 공동체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목회자들과 집사님들, 그리고 리더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수고 많으십니다", "참 감사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격려를 통해 그들은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게 될 것이며, 함께 동역하는 기쁨을 풍성히 누리게 될 것입니다.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조금 낯설지라도, 주님의 보혈로 한 몸을 이룬 형제자매들을 온전히 세워나가는 것이 우리 공동체에게 주어진 귀하고 복된 사명입니다. 우리가 기쁨으로 미소 짓고, 무릎으로 기도하며, 사랑으로 격려할 때, 우리 교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공동체로 든든히 서가게 될 줄 믿습니다.

 
 
 

Recent Posts

See All
침례 받고 거듭난 커피 (09/20/26)

장수한 작가의 『깊고 진한 커피 이야기』에 흥미로운 일화가 하나 나옵니다. 커피가 처음 유럽에 들어왔을 때, 기독교 사회는 이 낯선 음료를 '악마의 음료', '사탄의 음료'라 부르며 경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사람들이 즐겨 마시기 시작한 것을 막기는 어려웠고, 결국 몇몇 성직자들이 교황에게 판단을 청했습니다. 교황 클레멘트 8세는 직접 커피를 맛보고는

 
 
 
원주민 선교를 다녀와서 (09/13/26)

성도님들의 기도로 9/4(금)-8(화) 4박 5일간의 캐나다 원주민 선교를 잘 다녀왔습니다. 저희 선교팀은 금요일 오후 출발하여 밤늦게 도착한 후, 선교사님의 따뜻한 환대를 받고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토요일 오전에는 선교사님으로부터 원주민 선교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그들이 겪어온 아픔과 지금의 현실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쌔아

 
 
 
교회의 관심 (09/06/26)

화분에 오래 심긴 식물은 뿌리가 화분 벽에 부딪히면 밖으로 뻗지 못하고, 화분 안에서 자기 자신을 향해 뱅뱅 돌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표가 안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뿌리끼리 서로 엉키고 조여서 정작 뿌리 본연의 기능, 곧 새 흙에서 물과 양분을 끌어오는 기능을 상실합니다. 결국 잎이 누렇게 뜨고 성장이 멈추는데, 원인은 흙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뿌리가 밖을

 
 
 

Comments


footer-logo.png

© LOUISVILLE WOORI CHURCH.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5937 Six Mile Lane, Louisville, KY 40218

TEL.+1 502-290-8779  

E-MAIL. contact@lwrch.org

sns1.png
sns2.png
sns3.png
sns4.p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