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빛과 어둠이 같다고? (10/25/26)

5 hours ago
1 min read

정재상 목사님이 쓰신 『기도를 살다』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 속도를 높이는 엑셀을 밟을 때가 더 많을까요, 속도를 낮추는 브레이크를 밟을 때가 더 많을까요? 의외로 브레이크를 밟으며 속도를 조절할 때가 더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Yes’로 우리 기도에 응답하며 인도하실 수도 있지만, ‘No’로 우리 삶의 속도를 늦추며 인도하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원하는 응답을 받으며 하나님께 인도받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나 원치 않는 응답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시편 기자도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시 139:12)라고 고백합니다. 우리에게 흑암과 빛은 전혀 다른 별개의 것입니다. 우리는 흑암보다 빛을 좋아하고, 그래서 ‘안 된다’는 응답보다 ‘그래, 들어주마’라는 응답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흑암과 빛이 같듯이, Yes와 No 사이에도 차이가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달라 보이는 두 응답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스스로 무엇이 가장 좋은지 알지 못합니다. 그 순간에는 이것이 가장 좋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거절이 더 큰 축복이었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는 우리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거절 안에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사랑과 선하심이 있음을 기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합니다.

 
 
 

Recent Posts

See All
자아를 죽이는 자객? (10/18/26)

C.S. 루이스는 독서를 자아를 죽이는 자객을 만나는 일에 비유합니다. 독서는 자아를 똑똑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아를 죽이기 위한 것이고, 자아가 죽어야 더 풍성한 유익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독서의 목적은 정보를 습득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쓰는 데 있지 않고, 책 속에 숨어 있는 자객을 만나는 데 있습니다. 그 자객의 칼에 찔려 작은 자아

 
 
 
부흥회를 준비하며 (10/11/26)

다음 주 금요일부터 주일까지 3일간 남가주 새누리교회를 담임하시는 박성근 목사님을 모시고 창립 50주년 기념 부흥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박성근 목사님은 제가 밀워키 한인침례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섬길 때 부흥회 강사로 오셔서 처음 뵈었습니다. 탁월한 성경 해석과 깊이 있는 적용이 담긴 설교를 들으며, “이렇게 설교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었고, 그때부터 제 설

 
 
 
사랑은 표현할 때 전해집니다. (10/04/26)

다음 주일(10월 11일)은 목회자 감사 주일입니다.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고, 그 수고에 감사를 표현하는 날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의 귀한 동역자들과 함께 살아계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성령이 거하시는 성도님들 한분 한분을 섬길 수 있어서 참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전임교역자로 섬기시는 이풍주 목사님은 교회의 모든 사역들에 열심과 열정으로 저

 
 
 

Comments


footer-logo.png

© LOUISVILLE WOORI CHURCH.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5937 Six Mile Lane, Louisville, KY 40218

TEL.+1 502-290-8779  

E-MAIL. contact@lwrch.org

sns1.png
sns2.png
sns3.png
sns4.p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