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10/22/23)

Jan 9, 2025
1 min read

건강한 목회란 무엇인가? 신학생 때부터 그리고 담임목회를 하고 있는 지금까지 끊임없이 계속 질문하고 고민하는 주제입니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 저는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뉴욕 퀸즈한인교회에서 하는 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건강한 목회를 위해 고민해 온 김영봉 목사님 (와싱톤사귐의교회), 오대식 목사님 (높은뜻덕소교회), 안진섭 목사님 (새누리2교회), 조원태 목사님(뉴욕우리교회)을 멘토로 하여, 50여명의 목회자들과 함께 목회의 기술이나 방식이 아닌 목회의 본질과 사명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담임목회를 하면서 제가 가지게 된 여러가지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참석했던 컨퍼런스였기에, 컨퍼런스 내내 그 해답을 얻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날이 되어도 내 안에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 질문에 대한 답을 얻지 못함에 대해 답답하고 실망할 때쯤에, 오랫동안 이민 목회를 한 강사 목사님이 해주셨던 이야기가 제 마음에 깊이 남습니다. “아무 답이 없어도 살 수 있다.”  다 이해되지 않고, 다 해결되지 않아도, 아무런 답을 찾지 못해도 이 길을 걸어갈 수 있다라는 말에서 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노력을 내려놓을 수 있었고, 마음에 평안함과 자유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고, 아무리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해도 답을 찾을 수 없는 순간이 있지만, 주님과 함께 묵묵히 이 길을 걸어가는 것, 그것이 성도의 삶이고 신앙이지 않을까요? 

 
 
 

Recent Posts

See All
자아를 죽이는 자객? (10/18/26)

C.S. 루이스는 독서를 자아를 죽이는 자객을 만나는 일에 비유합니다. 독서는 자아를 똑똑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아를 죽이기 위한 것이고, 자아가 죽어야 더 풍성한 유익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독서의 목적은 정보를 습득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쓰는 데 있지 않고, 책 속에 숨어 있는 자객을 만나는 데 있습니다. 그 자객의 칼에 찔려 작은 자아

 
 
 
부흥회를 준비하며 (10/11/26)

다음 주 금요일부터 주일까지 3일간 남가주 새누리교회를 담임하시는 박성근 목사님을 모시고 창립 50주년 기념 부흥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박성근 목사님은 제가 밀워키 한인침례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섬길 때 부흥회 강사로 오셔서 처음 뵈었습니다. 탁월한 성경 해석과 깊이 있는 적용이 담긴 설교를 들으며, “이렇게 설교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었고, 그때부터 제 설

 
 
 
사랑은 표현할 때 전해집니다. (10/04/26)

다음 주일(10월 11일)은 목회자 감사 주일입니다.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고, 그 수고에 감사를 표현하는 날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의 귀한 동역자들과 함께 살아계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성령이 거하시는 성도님들 한분 한분을 섬길 수 있어서 참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전임교역자로 섬기시는 이풍주 목사님은 교회의 모든 사역들에 열심과 열정으로 저

 
 
 

Comments


footer-logo.png

© LOUISVILLE WOORI CHURCH.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5937 Six Mile Lane, Louisville, KY 40218

TEL.+1 502-290-8779  

E-MAIL. contact@lwrch.org

sns1.png
sns2.png
sns3.png
sns4.p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