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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삶 시리즈를 마치며 (6/22/25)


올해 우리 교회는 ‘사귐의 공동체’를 세워가기 위한 여정으로, 요한일서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의 사귐이 무엇인지를 먼저 살펴보았고, 이어 지난 12주간은 ‘기도하는 삶’ 시리즈를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을 위해 성경 속 기도의 사람들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는 누구에게 기도하며, 어떻게 기도하고, 무엇을 위해 기도하며, 왜 기도해야 하는지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함께 배워왔습니다. 말씀을 준비하면서 제 안에는 우리 교회 가운데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기도야말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축복의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경험적으로 만나고, 그 만남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기 때문입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성도님들께서 이번 시리즈를 통해 다시 기도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고백하시고, 기도를 향한 갈망이 생기고, 실제로 기도의 응답을 체험하였다는 소식들이 전해졌습니다. 비록 ‘기도하는 삶’ 설교 시리즈는 마무리되지만, 우리들의 기도하는 “삶”은 계속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이번에 ‘기도하는 삶 훈련’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으신 25분의 기도의 용사들을 필두로,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더욱 기도에 힘쓰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을 누리고, 기도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복된 사귐을 이루어가는 진정한 사귐의 공동체, 그 공동체가 우리 교회 공동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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