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세에 시작된 신학 (11/01/26)
온누리교회를 섬기신 하용조 목사님의 『예수님의 7터치』라는 책에 있는 한 에피소드입니다.
하 목사님이 미국에서 서울로 가는 비행기에서 충현교회를 세우신 김창인 목사님과 나란히 앉게 되었습니다. 김 목사님은 방금 LA에서 돌아오는 길이라며, 오래전 자신에게 세례를 받은 한 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분이 예순아홉 살에 전화를 걸어 물었다고 합니다. "목사님, 제가 신학을 공부해도 되겠습니까?" 칠순을 코앞에 둔 나이였기에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모두 말렸습니다. 그러나 김 목사님은 잠시 생각하신 뒤 해 보시라고 답하셨습니다. 그렇게 그분은 예순아홉에 신학을 시작했습니다. 20년이 흘러 여든아홉이 된 그분은 중국에 매년 한 곳씩, 자비로 교회를 세워 모두 30개의 교회를 지었습니다. 3년 전에는 아내가 췌장암 진단을 받은 중에도 모아 둔 비상금을 내놓아 또 하나의 교회를 세웠고, 놀랍게도 아내의 암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김 목사님은 어제 그분과 LA에서 식사를 하고 오셨다며 흐뭇해하셨고, 이야기를 들은 하 목사님은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리셨다고 합니다. 여든아홉에도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녀와 가족, 그리고 여러분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오늘의 모습에 절망하지 마시고, 예수님의 눈으로 앞으로 변화될 미래를 보며 여러분의 자녀를, 가족을, 이웃들을 축복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통해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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