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어머니의 날 (5/12/24)

  • Jan 9
  • 1 min read

미국의 남북 전쟁이 끝난 후, 많은 어머니들이 자식을 잃거나 다친 아픔에 상처가 깊었습니다. 전사하거나 굶어죽거나 전염병에 걸려 죽은 아들만 62만명에 달했으니, 당시 미국 인구를 감안하면 웬만한 미국 가정의 어머니들은 다 전사 통지서를 받은 셈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앤 자비스라는 여성은 먼저 전염병으로 죽어가는 아들들을 살리기 위해 구호단체를 만들었고, 이후 “어머니들의 우정의 날(Mother’s Friendship Day)”을 만들어 병사들은 북군과 남군의 자식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아들들이기에 어머니들이 하나가 되어 전쟁을 막아야 한다는 반전운동을 결성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함께 뜻을 같이 하는 어머니들이 늘어나 뉴욕 시에서는 “평화를 위한 어머니 날 모임 (Mother’s Day for Peace)”이 결성되었습니다. 그렇게 자녀들을 위했던 앤자비스가 사망한 후 그의 딸인 애나 자비스가 타인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애써왔던 어머니를 기억하기 위해 매해 기일이 되면 교회에서 흰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눠주게 되었는데, 이것이 어머니의 날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위로를 “어미가 자식을 위로함 같음”(사 66:13)으로 성경이 비유한 것처럼, 어머니들의 사랑과 위로, 헌신과 희생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습니다. 오늘 하루, 어머니에게 그에 대한 감사를 표현해보면 어떨까요? 

Recent Posts

See All
복음으로 채워질 여름, 함께 해요! (6/1/25)

저는 여름성경학교(VBS)를 참 좋아합니다. 교회 전체에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하고, 어린 동생들을 정성껏 돌보아주는 중고등부 학생들의 열정적인 섬김, 아이들을 마치 자신의 자녀처럼 품고 섬기시는 교사 선생님들의 헌신, 그리고 묵묵히...

 
 
 
라이프팀, 사귐의 공동체를 향하여 (5/25/25)

올해 우리 교회는 ‘사귐의 공동체’를 세우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소그룹 모임인 라이프팀(Life Team)을 새롭게 개편하였습니다. 새롭게 세워진 리더들과 함께 총 12개의 라이프팀이 구성되었고, 각 팀은 매월 1~2회씩 함께 모여 삶을...

 
 
 
기도한 대로 살아가기 (5/18/25)

[존 번연의 기도 학교]에는 이러한 기도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주 하나님, / 주님의 성령이 없으시면 /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 저에게 성령님을 보내 주시옵소서. / 제가 기도할 때 주님의 성령이 저를 들어 올리십니다....

 
 
 

Comments


footer-logo.png

© LOUISVILLE WOORI CHURCH.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5937 Six Mile Lane, Louisville, KY 40218

TEL.+1 502-290-8779  

E-MAIL. contact@lwrch.org

sns1.png
sns2.png
sns3.png
sns4.p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