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성탄절의 주인공 (12/24/23)

  • Jan 9, 2025
  • 1 min read

보스턴 근교 소머빌이라는 작은 도시에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성탄을 기념하기 위해서 시당국에서는 시청 앞 광장에 첫번째 성탄절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작고 초라한 마굿간,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마리아, 그의 남편 요셉,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 동방박사들의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모습은 이 작은 도시의 새로운 명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당국에서는 성탄절 당일 성대하고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가지기로 또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성탄절을 며칠 앞둔 어느날 밤, 한 장난꾼이 아기 예수상을 훔쳐가 버렸습니다. 마리아, 요셉, 양치던 목자들, 동방박사들의 모형은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단지, 아기 예수상 만이 없어진 것이었습니다. 당황한 시당국은 신문과 방송을 통해서 계속 그 사실을 알리면서 아기 예수상을 제 자리에 갖다 놓아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 장난꾼의 마음이 움직였는지 아기 예수상은 성탄절 이전에 다시 자기 자리에 놓여졌습니다.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무언의 소중한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아무리 성탄절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동방박사들의 황금, 유향, 몰약 등의 멋진 선물이 있다 할지라도 정작 성탄의 주인공이신 아기 예수님이 안 계신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는 그냥 즐기는 연휴 중에 하나겠지만, 우리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기뻐하며, 기억하는 성탄절로 보내야 할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성탄절의 주인공으로 모시며, 예수님을 경배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Recent Posts

See All
영어예배를 시작하며 (3): 누구를 위한 예배인가요? (05/03/26)

지난 시간들에 이어, 오늘은 우리 교회가 준비하고 있는 ‘영어예배’가 과연 누구를 위한 예배인지, 그 비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영어예배는 특정 소수만을 위한 예배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더 넓고 깊은 연합을 위한 귀한 통로입니다. 같은 시간, 같은 교회 안에서 온 가족이 '따로 또 같이', 각자의 언어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우리가 꿈꾸

 
 
 
영어예배를 시작하며 (2): 영어부가 아닌 영어예배! (04/26/26)

많은 한인 이민 교회에는 "영어부"가 있습니다. "부(部)"란 부서, 부문, 청년부, 중고등부처럼 어딘가에 속한 하나의 조직을 가리킵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부는 "한인 이민 교회 안의 하위 부서"처럼 자리 잡게 되고, 그 안에서 보이지 않는 경계선들이 생겨나곤 했습니다. 조직이다 보니 경계가 생기고, 그 경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주도권의 문제가 불

 
 
 
영어예배를 시작하며 (04/19/26)

드디어 오늘, 우리 교회에 영어예배가 새롭게 시작됩니다. 오랫동안 간절히 기도해왔던 영어예배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몇 주에 걸쳐 목회칼럼을 통해 영어예배에 담긴 목회적 비전을 함께 나누어 가려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영어예배를 인도해 주실 목사님을 간단히 소개하고 예배 시간과 장소에 관한 기본적인 안내를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주

 
 
 

Comments


footer-logo.png

© LOUISVILLE WOORI CHURCH.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5937 Six Mile Lane, Louisville, KY 40218

TEL.+1 502-290-8779  

E-MAIL. contact@lwrch.org

sns1.png
sns2.png
sns3.png
sns4.p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