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채워질 여름, 함께 해요! (6/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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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름성경학교(VBS)를 참 좋아합니다. 교회 전체에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하고, 어린 동생들을 정성껏 돌보아주는 중고등부 학생들의 열정적인 섬김, 아이들을 마치 자신의 자녀처럼 품고 섬기시는 교사 선생님들의 헌신, 그리고 묵묵히 도와주시는 학부모님들의 손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면서는 더 많은 성도님들이 직접 교사로 섬겨주시고, 음식을 준비하고, 레크리에이션을 인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동참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목회자로서 참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담당하시는 백재규 전도사님과 김주랑 사모님께서 오랜 시간 정성껏 준비해오셨고, 이제는 교사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며 마음을 모으는 모습은 올해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실 은혜의 일들을 더욱 기대하게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가장 기도하고 간절히 바라는 한 가지는,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예수님의 복음이 전해지는 것입니다. 물론 재미있는 게임도 있고, 맛있는 음식과 신나는 물놀이도 있지만, 이 모든 활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의 사랑과 복음을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모든 세대가 함께 마음을 모으고 동역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고 귀한 사역의 장면입니다. 어린 한 영혼이 예수님을 만나 그 평생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게 되는 것—그 복된 장면을 생각할 때마다 제 가슴은 벌써 벅차오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위해 기도로, 물질로, 마음으로 함께 동참해주시고, 복음을 심는 이 기쁨의 사역에 함께 참여하심으로, 우리 안에 있는 주님의 사랑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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