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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힘 (9) 교훈과 책망은 지혜로운 사람을 만든다 (10/5/25)

Oct 11, 2025
1 min read

우리는 흔히 칭찬을 교훈이나 책망의 반대 개념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칭찬의 반대가 교훈이나 책망이 아니라, 비난과 비판이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은 비난과 비판이지, 사랑이 담긴 교훈과 책망은 아닙니다. 오히려 교훈과 책망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혜의 도구이며, 영혼을 세워가는 은혜의 그릇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훈계 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경히 여김이라”(잠 15:32)라고 경고합니다.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아버지의 교훈을 거부하다가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었고, 롯의 사위들은 장인의 경고를 농담으로 여겨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 함께 휩쓸렸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교훈과 책망을 바르게 받는 사람은 지혜롭게 되고(잠 23:19), 평안을 누리며(잠 1:33), 존귀와 영광에 이르고(잠 13:18), 심지어 생명의 길로 인도함을 받는다(잠 13:14)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와 교사, 목회자와 지도자 등 질서를 세우기 위해 윗 사람들에게 이러한 교훈과 책망의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그러나 이 역할에는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범위 안에서 해야 하고, 둘째, 사랑의 동기에서 나와야 하며, 셋째, 마땅한 말을 적절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범위를 넘어선 과도한 간섭은 오히려 상처가 되고, 사랑 없는 교훈은 정죄가 되며, 적절하지 못한 말은 은혜가 되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훈과 책망은 결코 우리를 억압하거나 무겁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지혜와 생명의 길로 인도하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교훈과 책망을 겸손히 받아들이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혹시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교훈하고 권면하는 사명을 맡기셨다면, 그 범위 안에서 사랑으로, 그리고 적절한 말로 행하시기를 권면합니다. 그리하여 교훈과 책망으로 우리 공동체가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세워져 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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