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힘 (6) 생각의 파트너를 예수로 바꿔라 (8/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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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미 말이 단순히 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 곧 생각에서 나온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다스리고 생각을 잘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이를 ‘마음을 지키라’는 표현으로 말합니다. 마음을 잘 다스리라는 것은 생각을 잘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생각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을까요?
우리가 마음을 다스리는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대부분 우리가 ‘나 자신’을 생각의 파트너로 삼는다는 점입니다. 내 감정과 경험이 기준이 되어, 어떤 상황은 필요 이상으로 확대되기도 하고, 어떤 일은 아무렇지 않은 일처럼 축소되기도 합니다. 나 자신만을 기준 삼을 때, 생각은 흔들리고 말은 쉽게 무너집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낙심과 불안 가운데 이렇게 자신에게 말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시 42:5). 이렇게 자기 자신과의 건강한 대화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생각의 파트너를 바꾸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을 우리의 생각의 파트너로 모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권면합니다.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히 12:3). 즉, 내 경험과 감정으로 해석하지 않고, 예수님의 시선으로 상황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생각의 파트너로 모실 때 우리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고, 우리의 생각은 바른 방향으로 이끌리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을 바꾸려면 생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그리고 생각이 바뀌려면 우리의 삶의 모든 상황을 예수님의 관점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예수님으로 해석하면 원망의 말은 감사의 말로, 불안의 말은 소망의 말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성도님들의 마음과 생각을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그 안에서 평강이 넘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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