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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힘 (12) 행복하기 원하는 자여,남의 말을 좋게 하라 (11/02/25)

  • Nov 3, 2025
  • 1 min read

한 언어생활 세미나에서 이런 실험이 있었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을 열 명 정도씩 한 줄로 앉게 한 뒤, 맨 앞사람에게 문장을 들려주고 그 말을 뒷사람에게 전달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 사람이 들은 말을 적어 발표하면, 언제나 웃음이 터진다고 합니다. 처음 전달된 내용이 열 사람을 거치고 나면 전혀 다른 말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메모를 잘 보관해 두세요. 누군가의 말을 듣고 그 말에 따라 판단하거나 반응하고 싶을 때, 이 메모를 꺼내보세요. 방금 전에 들은 말조차 이렇게 바뀌는데, 며칠 전에 들은 말이 얼마나 왜곡되었을까요?”


우리는 살면서 다른 사람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참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남의 말을 하는 것” 자체를 금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을 나쁘게 말하는 것, 즉 험담하고 흉보는 말을 금하십니다. 이것이 악한 말입니다. 반대로, 성경은 다른 사람을 좋게 말하고 칭찬하는 말을 선한 말이라 하십니다.


말은 관계를 만듭니다.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말하는 사람은, 다른 자리에서도 우리를 좋게 말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쟁이가 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은 여기저기 다니며 이야기를 옮기지 말고, 남의 허물을 들추지 말라는 뜻입니다. 불필요한 말이 사라질 때, 다툼도 사라집니다. 그래서 성경은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잠언 26:20)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말이 아닌,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할 때 우리의 관계 속에 평화가 흐르고, 공동체 안에 기쁨이 자라납니다. 이번 한 주간, 여러분의 입술에서 다른 사람을 좋게 말하는 따뜻한 말이 흘러나오기를 소망합니다. 그 말이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에 평화를 심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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