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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한 대로 살아가기 (5/18/25)


[존 번연의 기도 학교]에는 이러한 기도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주 하나님, / 주님의 성령이 없으시면 /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 저에게 성령님을 보내 주시옵소서. / 제가 기도할 때 주님의 성령이 저를 들어 올리십니다. / 성령님이 제 마음을 기도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십니다. 기도를 할 때 제 마음과 생각이 / 주님 안에서 안식을 얻도록 성령님이 저를 도와주십니다. / 주님의 성령이 저로 하여금 / 주님의 마음에 합한 것들을 간구하도록 역사하십니다. / 그리고 저로 하여금 / 이기적인 욕망에서 벗어나도록 인도하십니다. / 저로 하여금 일관성 있게 말하고, 행동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성령님으로 감화 감동해 주시옵소서. / 그리하여 제 생애가 기도의 복된 능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증거하는 삶이 되게 하시고, 성령님을 통해 / 하나님의 역사를 드러내는 생애가 되게 하옵소서.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기도문에서 우리는 존 번연이 얼마나 성령님의 임재를 간절히 갈망했는지, 그리고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드러내기를 소망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그에게 있어 기도는 단순한 종교 행위가 아니라, 기도한 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열망이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어떠합니까? 그 기도가 입술에 머물러 있나요 아니면 우리의 발걸음을 움직이고 있나요? 저는 우리 모두가 기도한 대로 살아가기를 결단하고, 기도를 통해 성령의 능력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믿음의 발걸음들을 내딛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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