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의 사랑 (The Savior’s Love: 9 Weeks): 3주차 _VIP를 향한 관심 (1/18/2026)
- 준 박
- 1 day ago
- 1 min read
사랑은 말하기 전에, 먼저 아는 것입니다. 우리는 전도를 흔히 “무엇을 말할 것인가”의 문제로 생각하지만,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실 때 언제나 말씀하시기 전에 먼저 보시고, 먼저 아시고, 먼저 함께하시는 분이셨다는 가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요한복음 5장에서 예수님께서 베데스다 연못에 38년된 병자를 만나셨을 때, 그는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요 5:6)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그 병자를 먼저 보시고, 아시고, 그후에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모습은 우리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가르쳐줍니다. 즉, 전도는 말을 잘 준비하는 일 이전에,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말할지 고민하기 전에, 무엇을 가르칠지 생각하기 전에, 그 사람이 어떤 삶의 자리에 서 있는지를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 구주의 사랑 3주차 미션은 VIP의 삶을 한 가지 더 알아보는 것입니다. 요즘 무엇에 가장 마음을 두고 있는지, 혹시 어떤 고민을 품고 살아가고 있는지, 그 삶의 결을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미션에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중요한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대화 가운데 조언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예수를 안 믿어서 그래.” “그래서 힘든 거야.” “그러면 안 되지.” “이 말씀을 들으면 좋겠네.” 라고 말하며 쉽게 판단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언제나 판단의 자리보다 이해의 자리에 먼저 서 계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전도는 상대를 바꾸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그 사람의 삶 가운데 어떻게 일하고 계신지를 함께 발견해 가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그들의 삶에 귀 기울일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여실 것입니다. 이번 한 주, VIP와 대화를 나눌 때, 답을 준비하지 마시고, 해결책을 제시하지 마시고, 그저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떨까요? 예수님처럼 먼저 보고, 알아가고, 함께하며, 복음이 들어갈 자리를 준비하는 사랑의 실천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