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아래, 함께 웃던 날 (10/26/25)
지난 수요일, 소망회 성도님들과 함께 Natural Bridge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침 9시에 교회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차를 픽업하고 도착해 보니 이미 여러 성도님들이 오셔서 본당에서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우리 교회가 이렇게 기도의 토대 위에 서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출발하기도 전에 감사가 가득해졌습니다. 모두가 모인 후 12인승 밴에 함께 올라타고, 웃음과 이야기로 가득한 길을 달렸습니다. 중간에 렉싱턴의 ‘아리랑’ 식당에 들러 맛있는 점심을 먹고 (3일동안 고은 돼지국밥이 맛있습니다^^) 1시간을 더 달려 Natural Bridge에 도착했습니다.
하늘을 가르는 Sky Lift를 타고 천천히 올라가며,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하나님의 손끝이었습니다. 높이 솟은 바위와 붉게 물든 단풍, 시원한 가을바람 속에서 모두가 “참 하나님은 위대하시다”는 고백을 자연스레 올려드렸습니다. 정상 근처 정자에 앉아 오징어포에 땅콩을 싸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함께 예쁘게 사진도 찍으며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루이빌에 다시 돌아와서는 함께하지 못한 성도님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랜만에 교외로 나가 바람을 쐬며 환히 웃는 성도님들의 얼굴을 보니 제 마음도 따뜻해지고 행복했습니다.
이번 나들이를 통해 다시 한번 느낀 것은, 교회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서로를 향한 관심과 사랑, 함께 웃고 함께 기뻐하는 그 시간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의 또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소망회 성도님들이 늘 건강하시고, 하나님 안에서 마음의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소망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경험하고, 그 사랑을 함께 나누는 복된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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