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들에게 예배의 중심은 감사입니다. 감사는 환난과 고통 중에서도 기뻐하는 자세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이해하는 결과적인 행위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의 삶의 중심에는 언제나 감사가 있고, 그 감사는 삶을 통해,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표현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도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후에는 자나깨나 매일 매일 그 삶에 감사가 넘쳐났습니다. 사실 그는 만사가 형통해서 감사드린 것이 아닙니다. 그의 삶에는 어려움과 고통이 많았지만, 항상 감사했습니다. 전도를 하다가 매도 맞고 위험도 당하고 감옥에 가도 감사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족하다라는 고백이 감사의 비결이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로 충분하신가요? 아직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로, 관계들로 인해 불평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내 삶의 부족한 것들로 인해 하나님께 불만을 토로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우리의 죄로 인해 죽음이라는 마땅한 형벌을 받아야할 우리가 하나님의 크신 긍휼과 은혜로 구원받은 것, 이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감사인지를 깊이 묵상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나를 구원하신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내게 족합니다” 고백하며 우리의 예배의 중심에 구원의 감사가 있어, 하나님께 감사로 기쁨의 제사를 드리며 나아가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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