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말씀을 들을 준비 (책 “설교, 어떻게 들을 것인가?” 중에서) (3/3/23)

  • Sep 14, 2024
  • 1 min read

오늘날 교회 강단의 빈곤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설교자에게 있으나, 회중석에 앉아있는 청중의 책임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설교는 설교자의 말하기와 청중의 듣기의 상호 작용이기 때문이다.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히 4:2). 


히브리서 기자는 들은 말씀이 유익을 끼치지 못하는 책임이 듣는 사람에게 있다고 지적합니다. 탁월한 설교자의 설교는 무조건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듣지 않는다면, 바울이나 베드로가 와서 설교하다고 해도,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단지 귀로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분별력과 믿음과 경외심을 가지고 순종하며 마음으로 받을 때에, 성령의 역사는 시작됩니다. 


저는 저의 부족한 입술을 통해서 증거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새겨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한주간 말씀을 준비합니다. 여러분은 주일에 설교자를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으신가요? 저는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진리의 말씀을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과, 설교자를 통해서 증거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믿음과 경외함 가운데, 그 말씀을 순종하여 우리 공동체 가운데 성령의 역사가 시작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 들으실 준비 되셨나요? 


여러분의 목자 박민우 드림

 
 
 

Recent Posts

See All
창립 50주년 기념 예배를 준비하며 (08/09/26)

다가오는 8월 16일 주일은 우리 교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온 세대와 지역 이웃들을 초청하여, 감사와 축제가 함께 어우러진 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 예배를 준비하며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마음은, 지난 50년 우리 교회 가운데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 루이빌 땅 위에 우리 교회를 세우시고, 신실하게 지켜주시고 인도해오

 
 
 
내가 했지! (08/01/26)

한 연못에 개구리 한 마리와 새 두 마리가 사이좋게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해 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연못물이 말라갑니다. 그곳에 계속 있다가는 개구리가 죽을 게 뻔합니다. 새들은 날아가고 또 다른 연못을 찾으면 되는데 개구리는 그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곰곰이 생각하던 개구리가 한 가지 꾀를 내었습니다. 새 두 마리가 양쪽에서 나뭇가지를 물고 자신이 그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07/26/26)

저는 여행을 참 좋아합니다. 새로운 곳에 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것들을 보노라면, 세상이 참 크고 넓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 넓음 앞에서, 제 눈에 보이는 좁은 삶에만 갇혀 아등바등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너무 작은 것에 집착하며 지내오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이렇게 여행은 익숙하게 고정되어 있던 제 시선을 벗어나게 해 주고

 
 
 

Comments


footer-logo.png

© LOUISVILLE WOORI CHURCH.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5937 Six Mile Lane, Louisville, KY 40218

TEL.+1 502-290-8779  

E-MAIL. contact@lwrch.org

sns1.png
sns2.png
sns3.png
sns4.png
bottom of page